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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지내다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 [1분 표현 #07]

막상 쓰려면 정말 안 나오는 표현이죠?

다들 설날은 잘 보내고 있으신가요~?
설날 하면 떠오르는 여러 단어가 있습니다.
떡국, LA갈비, 전, 소고기 뭇국, 동그랑땡 등이 있죠. (뭐야 다 음식이네요)
그래도 설날 하면 역시 제사라는 단어가 안 떠오를 수 없죠. 이제는 안 하는 분들도 많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이자 문화입니다.
근데 이 제사는 과연 영어로 뭘까요?
제가 영어수업을 10년을 했는데 매번 받았던 질문이 ‘제사를 지내다’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냐는 거였습니다.
오늘 이 제사와 관련된 다양한 표현을 봐보도록 할게요. 다음 추석 혹은 설날에는 오늘 배운 표현을 활용해보세요!

제사라는 영어 단어는 없다?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제사’는 한국의 고유한 문화라는 겁니다. 영어권 문화에서는 사실 없거나 굉장히 생소한 문화죠. 그래서 제사를 완벽하게 100% 표현하는 단어는 없습니다.
이렇게 없는 단어를 표현할 때 쓰기 좋은 표현이 바로 which is입니다. ‘그게 뭐냐면’ 하면서 알려주는거죠. 이런 느낌입니다.

Jesa(제사) which is

Jesa, which is a Korean ritual to remember ancestors. (제사, 즉 조상을 기억하는 한국식 의식 절차입니다.)
Jesa, which is a special Korean ceremony for ancestors. (제사, 즉 조상을 위한 특별한 한국식 행사입니다.)
Jesa, which is a Korean memorial ceremony for ancestors. (제사, 즉 조상을 위한 한국식 추모 행사입니다.)
*ritual: 통과 의례, 의식 절차
*ceremony: 행사, 의식
*memorial ceremony: 추모의식
제사를 그냥 ancestral rite나 memorial ceremony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그렇게만 한다면 원어민 친구들은 이게 정확히 와닿지 않을 수 있어요. 조금 길긴 하지만 이렇게 풀어서 전달한다면 우리만의 특별한 의식인 ‘제사’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걸 활용해서 이런식으로 표현할 수 있죠.
During Seollar(설날), All family members get together for Jesa(제사), which is a Korean memorial ceremony for ancestors. 설날에는 모든 가족들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모입니다. 제사는 조상을 기리는 한국식 특별한 의식행사입니다.
I’m going to visit my mother’s house for Jesa, which is a Korean ritual to remember ancestors.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엄마집으로 갈 거야. 제사는 조상을 기억하는 한국식 의식 행사야.
조금 길지만 이게 원어민에게 제사를 알려줄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더 쉽게는 안 되나요?

‘제사’라는 단어를 아예 빼버리고 표현하면 간결해질 수 있습니다.
두 가지 표현을 보통 많이 씁니다.
(hold) a memorial ceremony
(perform) an ancestral rite
memorial ceremony는 추모 행사에 더 가깝고, ancestral rite는 더 전통적인 느낌이 가깝습니다. 이런 예문이 나올 수 있겠네요.
We gathered to hold a memorial ceremony for our ancestors. 제사(조상님들을 위한 추모행사)를 지내려고 다 모였어.
I went to my mother’s house to perform an ancestral rite for my father. 아버지 제사를 지내려고 엄마네 집으로 갔어.
My family performed an ancestral rite so I skipped the last class. 제사를 지내느라 지난 수업에 빠졌어.
이렇게 제사를 빼면 조금 더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표현이 너무 어렵죠?

거듭 말하지만 제사는 사실 영어에서는 없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영어 단어로 100% 표현할 수 없는 한국 단어들이 있어요. ‘정, 애교, 한, 눈치, 알싸한, 칼칼한, 김치찌개, 해물파전’ 지금 떠오르는 단어만 해도 이렇게 많네요. 그리고 이런 단어는 설명을 덧붙여야 하기 때문에 길어지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단어들을 볼 때는 which is로 설명해주면 어떨까요? 우리의 언어도 놓치지 않으면서 원어민들이 우리의 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테니까요.
어려워도 조금만 연습해보면 금방 입에 붙을 수 있을겁니다!
(영쌤은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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