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만 너무 좋아하면 안 되는 이유
바로 영어 표현의 다양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like만 알아도 내가 좋아하는 걸 표현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죠. 그렇지만 like만 쓰면 내 표현이 너무 단순해지고,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좋아한다, 내 취향이다를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쓰기도 쉽습니다.
오늘은 like를 쓰지 않고도, like를 표현할 수 있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가볼까요~?
1. 좋아하다를 표현하는 5가지 방법
무언가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방법은
like를 포함해 5가지가 있습니다.
•
like + -ing
•
be into
•
be a big fan of
•
be a 00 person
•
be my thing
생각보다 표현이 많죠?
각각 약간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보러 가볼까요~?
1) like + -ing
→ 가장 일반적이고, 흔한 좋아한다 표현입니다. like 뒤에는 -ing 말고 to + 동사가 오기도 합니다.
[예문]
•
I like reading books.
난 책 읽는 거 좋아해.
•
I really like playing tennis.
난 테니스 치는게 정말 좋아.
•
I don’t like watching dramas.
난 드라마 보는 걸 좋아하지 않아.
2) be into
→ be into는 무언가에 푹 빠졌다는 느낌을 전하는 표현입니다. 정말 좋아한다고 강조하는 느낌을 전하기도 하며 사람에게 써서 관심/호감이 있다고 전할 때도 쓸 수 있습니다.
[예문]
•
I’m into jazz music these days.
요즘 들어 재즈 음악에 푹 빠졌어.
•
I’m into playing the game.
그 게임 하는 거 너무 좋아. (= 푹 빠졌어)
•
I’m into her. / I’m not into her.
난 그녀에게 관심이 있어. / 관심이 없어.
3) be a big fan of
→ be a big fan of는 직역으로 해석해서 ‘빅 팬이다’ 라고 할 수 있지만 강한 선호도나 충성도를 보여줄 수 있는 표현입니다. 꼭 팬이 아니어도 무언가를 정말 좋아한다고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보통 뒤에는 명사가 오는 경우가 많지만 -ing가 오기도 합니다.
[예문]
•
I’m a big fan of horror movies.
나 공포영화 정말 좋아해.
•
I’m a big fan of spicy food.
나 매운 음식 엄청 좋아해.
•
I’m a big fan of FC 안양. (실제 팬이다란 뜻)
난 FC 안양의 열혈 팬이야.
4) be a 00 person
→ person 앞에 어떤 대상을 붙여주면 그 대상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을 좋아하는 외향적인 사람은 people person 이라고 표현할 수 있죠. 굉장히 재밌는 표현입니다. 운동보다는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할 때 더 많이 쓰입니다.
[예문]
•
I’m a beer person. She is a soju person.
나는 맥주파고 그녀는 소주파야. (맥주를 더 좋아해, 소주를 더 좋아해)
•
I’m a morning person. He is a night person.
나는 아침형 인간이고 그는 저녁형 인간이야. (그때 활동하는걸 더 좋아해)
•
I’m a movie person.
나는 영화 보는 걸 좋아해.
5) be my thing
→ 내 취향이나 스타일에 잘 맞는다란 표현입니다. 보통 우리가 어떤 운동을 할 때 “나랑 잘 맞아” 이렇게 표현할 때가 있죠? 그걸 가장 잘 표현하는게 be my thing입니다. 물론 좋아한다란 의미로도 전달이 잘 됩니다. not을 붙여서 불호인걸 표현하는 것도 잘 쓰입니다.
[예문]
•
Hiking is totally my thing.
등산은 완전히 내 취향이야.
•
Individual sports are more my thing.
나는 혼자하는 스포츠가 더 좋아. (= 잘 맞아)
•
Camping is not my thing. Staying at hotel is more my thing.
캠핑은 별로야. 난 호텔에 머무르는게 더 좋아.
대화문으로 더 연습하기
자 이렇게 주말에 물어보고, 답하는 표현들을 배워봤습니다.
이제 이 표현들을 마음껏 섞으면 다양한 대화문이 나옵니다.
한번 봐볼까요~?
[대화문 1]
A: Do you like coffee?
B: Yeah, I love it! I drink it every morning.
A: Me too! I'm a coffee person.
B: Nice! These days, I’m into espresso.
A: 커피 좋아해?
B: 응, 좋아해! 매일 아침마다 마신다니까.
A: 나도 그래. 나도 커피 진짜 좋아해.
B: 좋다. 난 요즘 에스프레소에 푹 빠졌어.
[대화문 2]
A: What kind of music do you like?
B: I'm a big fan of hip-hop!
A: Oh, I’m more into jazz.
B: That’s cool! But jazz isn’t really my thing.
A: 어떤 음악을(노래를) 좋아해?
B: 난 힙합이 정말 좋아.
A: 오, 나는 재즈 음악을 더 좋아하는데.
B: 멋지다! 사실 재즈는 내 취향은 아니긴 해.
[대화문 3]
A: Do you enjoy eating spicy food?
B: No, it’s not my thing. I prefer mild food.
A: Oh, I love spicy food! I’m a big fan of malatang.
B: Really? I guess you're a spicy food person.
A: 매음 음식 좋아해?
B: 아니, 내 취향은 아니야. 난 안 매운 음식이 더 좋아.
A: 그래? 난 매운 음식 진짜 좋아하는데. 특히, 마라탕 최고.
B: 정말? 매운 걸 진짜 좋아하나 보다.
like만 like 할 필요가 없죠~?
내가 전하고 쓰고 싶은 뉘앙스에 따라 다양하게 말을 전달한다는 것이 언어를 배우는 즐거움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like만 써도 좋지만 위에 다양한 표현을 써보면서 영어를 해보면 같은 말이라도 더 영어를 온전히 배우고 쓰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요?
한번 오늘 배운 표현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나 내 취향을 영어로 표현해보세요!
영쌤은 이렇게 써보겠습니다.
Teaching is totally my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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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쌤의 1분 영어 매거진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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